서안동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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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00:00:00 조회 : 2828         
농민신문 - 서안동농협 보배 김옥희 농가주부 경북도연합회장 이름 : 서안동농협   211.♡.155.66
국제결혼가정 돌보기 앞장서는 김옥희 농가주부 회장
 

“친정맺기·출산 도우미 더욱 힘써 외국인 며느리 정착 도움 됐으면”

“안동지역에만도 국제결혼 부부가 수십쌍 있어요. 현재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친정맺기를 7쌍 했지만, 부족하지요. 외국인 새댁들에게 친정어머니 같은 따스함을 전해주기 위해 앞으로 친정맺기에 더욱 신경쓸 계획입니다.”

10년 넘게 지역 농가주부모임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다가 올 2월부터는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옥희 회장(54·안동시 풍천면 신성2리)이 각별히 애정을 쏟고 있는 분야는 국제결혼 가정 돌보기.

청바지 차림에 밀짚모자를 눌러 쓰고 일하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김회장을 주변에서는 ‘매력 넘치는 여장부’라 부른다. 7년 전 남편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며, 혼자서 하우스 12동(2,400평)을 농사짓는 버거움에도 인상 쓰지 않고 여성 권익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김회장. 수박 밭에 각종 영양제를 듬뿍 주고, 신나는 음악을 들려줄 정도로 농사 또한 행복하게 짓는다.

지난 1월 초에는 콩팥 위의 부신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는 아픔도 있었다. 그 고통이 채 가시기도 전에 3월29일에는 30분간 몰아친 돌풍으로 하우스가 무너져 내려 수박 농사에 차질이 생기는 시련도 겪었건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한다.

그는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과 회원들의 힘을 합쳐 최근 외국인 새댁들의 출산준비에서부터 미역국 끓여주기에 이르기까지 출산 도우미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물론 경로잔치 등 효 실천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며,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지역 식당에 갈 때마다 서안동농협이 생산한 양반쌀과 풍산김치를 내놓는지 확인할 정도로 농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맹진숙 서안동농협 여성복지과장은 “베트남 등에서 시집을 온 여성들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며 친정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회장의 삶을 보고 주변 사람들은 잔잔한 감동과 매력을 느낀다”고 칭찬했다.

안동=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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