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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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00:00:00 조회 : 2856         
농민신문 - 농사외 직업 투잡스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과 인근지역 농민들) 이름 : 서안동농협   220.♡.99.36
김치공장에 다니면서 버는 연간 수입이 벼 1만평과 수박, 배추 등 1,200여평에서 농사지은 것과 비슷해요. 선화영씨(48)는 밑천이 들지 않는데다 고정된 수입을 확보할 수 있어 아주 짭짤하다.고 말했다. 지난 10년동안 김치공장에 근무하면서 3남매 모두 대학가지 보냈어요. 주5일 근무제로 주말에 농사짓기로 한결 쉬워졌고요. 이춘희씨(55)는 김치 담그는 솜씨를 묵히지 않으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밝혔다. 600여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김치업계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경북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1992년 문을 연 이 공장의 전체 160명 직원 가운데 60여명은 이처럼 농사를 지으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투잡스 여성 농민들이다. 지역 주민들에거 채용 우선권을 줘 직원 대부분이 인근 마을 여성 농민과 가정주부들이다. 더욱이 이들에게는 4대 보험뿐 아니라 휴가를 보장하고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해 상당수의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10년 이상 장기근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성 농민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고추 등을 이 공장에 전속 출하하고, 각자의 솜씨를 살려 김치를 담근다. 유정열 서안동농협 전무는 직원 대부분이 조합원이다 보니 주인의식이 높고 자신이 담근 김치를 가족과 이웃이 먹는다고 생각해 품질에 항상 신경을 쓴다며 최근의 성장세는 이 같은 주인의식에서 비롯된것이라고 분석했다.최근 매출액 증가 추세는 확연하다. 김치수입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데다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는 김치공장 탓에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2003년 4,895t과 95억원이었던 김치 물량과 판매액은 지난해 7,100여t과 145억여원으로 45%와 53%가 늘었다. 이러한 성과는 다시 지역의 농민들과 조합원들에게 100% 환원되는 등 농협과 지역의 상생관계가 정착되는 계기도 작용하고 있다.

 이봉규 김치공장 과장은 지난해 배추,무값이 크게 내려 많은 농가들이 출하에 어려움을 겪을 때 시중이 시세보다 2~3배 높은 값으로 전량 수매한 것은 단적인 사례라고 귀띔했다. 올 들어 미국으로의 수출고 시작됐다/ 화회마을과 탈박물관이 인근에 있는 등 역사와 전통은 찬란한 데 반해 번듯한 생산시설이 없는 지역특성상 김치공장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자못 커 신 성장동력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덕분에 안동시에서는 2억원을 들여 홍보에 발벗고 나섰을 정도다.

 정수호 공장장은 현재 추세라면 연간 10~20% 성장이 기대되고, 이로인해 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농외소득 증대와 농산물 소비촉진이라는 고유의 사업 목적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01.17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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